자연에서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마 음 2009. 9. 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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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는 포풀러라고도 부르는 키가 유난히 큰 나무입니다. 토종식물은 아니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라고 합니다. 고향에는 마을앞 개울가에도 커다란 미루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여름이면 짙는 녹색의 잎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시원스러운 소리를 내는 모습이 보기에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시절 다람쥐처럼 나무타기를 좋아했던 저는 이러한 미루나루를 비롯하여 수백년된 왕소나무등 동네의 커다란 나무는 안올라가 본 나무가 없을 정도로 잘도 올라다녔는데 오늘 공원에서 미루나무를 올려다보니 옛날 그 시절이 꿈인듯 너무나 높아만 보이더군요, 저런 높이 정도야 식은죽 먹기로 잘도 올라다녔었는데... (2009년 09월 16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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