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설악산 아치형 나무

마 음 2009. 9. 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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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아치형 나무
설악산 한계령에서 끝청에 도달하기전 등산로에는 죽은 나무처럼 보이는 아치형의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얼핏보면 정말로 죽은 나무로 착각할 정도로 나무가 썩어있습니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앞에 보이는 절반정도는 죽어서 썩어있고 뒷쪽으로는 살아있는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나무 끝부분의 싱싱한 가지 몇개가 땅에 닿아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고 위로 뻗은 가지에는 푸른잎들이 무성하여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죽은자와 산자가 공존하는 자연의 신비함이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이 아치형 나무문을 통과하여야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거나 한계령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2009년 09월 06일 설악산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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