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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이끼에 맺혀있는 이슬방울이 맑은 옥구슬처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심술궂은 바람이라도 불어서 조금만 흔들려도 툭하고 떨어질듯 아슬아슬하게 맺혀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이처럼 아름다운 삶으로 살아간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행복과 불행은 백지 한 장의 차이입니다.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데 게을리한다면 영원히 행복을 찾지 못하고 불행의 늪을 헤메고 다닐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작은 삶에 만족한다면 그 마음속에는 다른 누구도 갖지 못할 큰 행복이 자리잡게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