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대승폭포

 

설악산 국립공원 장수대분소에서 대승폭포로 오르는 길은 1km등산로 대부분이 이러한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힘들게 오르는 모습들입니다.

   

대승폭포. 우리나라 3대폭포(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폭포지만 그러나 보시는 것처럼 물이 별로 없어서 폭포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승폭포의 높이가 88m에 이르러 여름철 물이 많이 흐를 때에는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대승폭포에서 대승령 - 서북능선끝 지점까지 오르면서 볼 수 있는 가을 풍경들.

  

 

 

 

멀리 대청봉 중청봉, 중앙으로 귀떼기청능선, 제일 앞에는 대승령.

  

 

 

십이선녀탕계곡왼쪽의 안산.

 

서북능선 끝지점 이정표

 

오색에서 시작하여 대청봉-중청-끝청-귀떼기청봉-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에 이르는 설악산 서북능선의 능선길은 끝지점이고 이곳부터는 십이선녀탕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남교리에 이르게 되는 비교적 편안한 단풍길을 따라서 가을설악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북능선을 3구간으로 나누어서 그 마지막 부분인 장수대분소에서 시작하여 대승폭포-대승령-능선 끝지점-십이선냐탕계곡-강원도 인제군 북면 탕수골이라고 하는 남교리로 하산하는 등산길이었습니다.  

(200년 10월 10일 설악산 서북능선 마지막 구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