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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333-1에 위치하는 해발 721m의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에 속하는데 주변에 많은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영화 사계에서도 소개된바 있는 작은 저수지 주산지가 있는 오지이면서도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계절내내 관광객이 많이 찾아들어 즐기는 곳입니다. 청송하면 맛좋은 사과의 주산지이기도 하지요. 서울에서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이곳 주왕산 버스 터미널까지 고속버스가 하루 6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단풍철을 맞아 주말을 피하여 평일을 이용하면 조금은 혼잡을 피할것 같습니다.
이번 주왕산 단풍 여행에서 주산지에 도착하니 너무나 깜깜하여 작은 별빛 아래 주산지의 모습을 희미하게 볼 수밖에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넉넉한 시간을 갖고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18시 30분 주산지를 출발한 버스는 5시간을 달려서 서울 노원에 도착 마지막 전철을 이용하여 겨우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어 있었습니다. (2009년 10월 21일 주왕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