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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부터 시작된 제주 올레여행은 오늘아침 09시 20분 오하마나(OHAMANA)호가 인천항에 도착하면서 긴 여행을 마칩니다. 그동안 도심에서 안고 살았던 마음의 찌꺼기들을 청정 제주에서 모두 씻어버리고 돌아왔습니다. 올레길걷기와 한라산 등산으로 제주의 또다른 멋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고사리꺾기 체험은 난생 처음으로 해본 체험이지만 고사리꺾기가 이처럼 힘든 일인줄 미쳐 몰랐던 체험이었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서 올레길을 걸을때에는 따가운 햇살에 땀을 흘리기도 하였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제주의 해안은 참으로 아름다운곳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제주에는 특히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우리가 이들에게 불쾌감을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자연을 더욱 더 잘 가꾸고 보존해서 저들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오도록 하여야 한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갑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8시쯤 오하마나(OHAMANA)호가 인천항에 도착하기에 앞서 갈매기들의 비상을 함게 하면서 제주여행 일정을 마무리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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