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영월 동강래프팅의 추억

마 음 2010. 8.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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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동굴을 여심女深에 비유를 하네요.  

 

강물속에 자리잡은 또 하나의 작은섬이 나타나고,,,

 

동강의 좌우 바위벽에는 수많은 돌단풍들이 이끼와 더불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총3팀으로 구성된 우리 1팀에서 본 3팀의 모습. 

 

 

 

 

 

 

 

 

 

바위섬위에 자리잡은 소나무들이 정말 명품송입니다. 

 

이곳은 깊은곳이 아니었습니다.

 

 

 

강원도 영월 동강래프팅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내리던 비도 그치고 이제는 산허리에 걸린 운무와 강물위에 내려앉은 물안개가 마치 신선들의 세계인양 아름다웠습니다. 일기가 좋으면 좋은데로 나쁘면 나쁜데로 나름의 운치가 있는게 자연의 모습일것입니다. 강물속에 자리잡은 또다른 작은 섬들의 모습도 아름답고 동강의 좌우 바위벽에는 돌단풍들이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수영이라는 것을 전혀 할줄 모르는 저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마음놓고 깊은 강물속으로 빠져들어 맥주병이 되어 볼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일이며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동강 물속을 노저으면서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급류로 빠르게 출렁이는 고무보트위에서 물에 대한 두려움을 떨처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산악회 동료들과 함게 한 어제의 동강래프팅은 또하나의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