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영월 동강래프팅의 즐거움

마 음 2010. 8. 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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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래프팅 출발지점에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발지점의 상류 풍경.

 

래프팅 복장을 착용하고 준비운동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동강의 맑은물에 보트를 띄우고 래프팅의 즐거움을 시작해봅니다. 출발!

 

뒤따라오는 동료들의 모습도 바라보면서... 

 

 

 

가랑비가 내리는 동강에는 아름다운 운무가 펼쳐지기도...

  

 

 

 

 

영차 영차...

 

 

 

 

 

래프팅이 아니고 신선들의 뱃놀이같은 느낌이지요.

  

서로 물싸움도 해보고...

 

 

영봉산악회 8월 정기등산을 산으로 가지 않고 무더운 여름인 것을 감안하여 시원한 물놀이로 대신하는 동강래프팅을 선택하였습니다. 래프팅은 고무보트로 강이나 계곡의 급류를 타면서 즐기는 젊은이들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지만 산악회에서 여름철 휴가를 겸한 정기등산으로 동강래프팅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07시에 버스가 출발할 때에는 날이 그런대로 좋았느나 강원도로 진입하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때로는 폭우로 쏟아지기도 하고 잠시 그치기도 하면서 래프팅으로 한껏 들떠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산란하게 하기도 하였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세차게 내리던 비도 차츰 수그러들고 있어서 래프팅을 즐기기에는 별로 지장을 주지 않을것같았습니다. 오히려 가랑비가 내려서 뜨거운 햋볕과 좌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으로 레프팅을 시작하였는데 1구간을 지나니 비도 완전히 그치고 서서히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접해보는 래프팅이 이렇게 즐거운 물놀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만년에 즐겨본 동강래프팅 참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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