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가을 단풍

 

 

 

 

 

 

 

 

 

 

 

 

 

 

 

 

 

 

 

 

 

 

 

 

 

 

 

 

 

 

 

 

 

 

가야산 우두봉에서 내려와 하산길을 잡으니 금새 짙은 안개구름이 다가와 주변이 어두워지기도 하더니 이내 바람에 밀려나가고 하면서 산상에서만 맛보는 사람이 구름속에 갇혀보는 즐거움도 빼어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면서 두려움이기도 하지요. 짙는 구름이 계속하여 머물러 있으면 사방을 분간할 수 없어서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기도 하는 경우도 발생하니까요. 그러나 가야산의 산신령은 이러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듯 이내 맑은 하늘을 만들어 주면서 등산객들에게 최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재공해줍니다. 우두봉에서 서성재를 내려와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내려와보니 늦게 하산하는 동료들이 있어 도민화합공원 주변도 잠시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