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한라산 영실 가을풍경화

마 음 2010. 10. 30. 22:02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영실로 가던중 짙은 안개비로 앞차량이 보이지 않을만큼 시계가 나빴으나 영실이 가까워지자 하늘이 환하게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야호~

   

영실휴게소에서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영실초입에는 수령이 100년 이상 자란 소나무가 많습니다.

  

영실 오백나한 바위군락이 있는곳.

 

 

비폭포.

 

 

병풍바위와 비폭포.

 

 

병풍바위.

 

 

 

 

 

 

 

 

 

 

 

 

 

 

 

 

 

"제주도의 바람이 이런것이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양 바람이 무척이나 거세게 불었습니다. 여기는 바람이 없는 아늑한 곳.

  

 

 

 

 

오전 11시 40분 제주공항에 내려 택시를 이용하여 한라산 영실휴게소(매표소)를 향해가던 내내 짙은 안개비와 거센바람으로 영실기암을 볼 수 있으려나 우려를 하면서 갔지만 막상 한라산 영실휴게소 1km전 도로에 진입하면서 검은 구름과 안개가 거센 제주바람에 밀려 달아나면서 파란하늘이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햍볕이 난다면야 거센 바람은 산을 오르는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겨줄것이라는 생각에 함께 한 동료들에게 자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파란마음이 제주를 방문하면 날씨가 좋아지게 되어 있다고........

 

우선은 영실게소에서 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영실을 오르는데 이날은 일본인 단체관광객들이 영실을 찾아왔다가 하산하는 중인것을 보고 한라산에서는 영실기암의 멋스러운 풍경을 빼놓을 수 없는 광광코스임을 살감할 수 있었습니다. 거센바람을 몸으로 맞으며 오백나한의 오밀조밀한 바위군락을 나무숲사이로 바라보면서 오르면 비폭포와 병풍바위가 우람한 모습을 드러내는 영실의 최고 바위군락을 보게 되는데 실로 아름답다 아니할 수 없는 풍경들입니다.

 

그러나 영실의 또다른 매력은 바위도 특이하지만 바위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각종 식물들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영실기암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해발 1,600m 이상의 고지대라서 나무들이 크게 자라지 못하고 낮으막하게 자라면서 가지가 많이 뻗어가는 모습은 제주가 지니는 독특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향로봉 북능선에서  (0) 2010.10.31
한라산 영실 윗세오름에서  (0) 2010.10.30
한라산 영실 운해  (0) 2010.10.29
북한산 백운대 단풍  (0) 2010.10.21
설악산 비선대 풍경화  (0)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