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비봉능선(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대남문)

마 음 2011. 12. 12. 22:17

 

 

 

 

 

 

 

 

 

 

 

 

 

 

 

 

 

 

 

 

 

 

 

 

 

 

 

 

 

 

 

 

 

 

 

 

 

 

 

 

 

 

 

 

 

 

 

 

 

 

 

 

 

 

 

 

 

 

 

 

 

 

 

 

 

 

 

 

 

 

한동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늘은 많이 풀린듯합니다. 안개가 끼어 있기는 하였지만 기온도 영상인데다 바람도 별로 없고 포근하다고 느껴질만큼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멀리서 어렵게 찾아온 친구와 함께 북한산에 오르니 하늘이 더욱 푸르고 높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어떤 친구는 이제 북한산에 가는것 질리지도 않느냐고 반문하지만 저의 생각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북한산에 자주 올라가는 사람이지만 어제보는 북한산과 오늘 다시 보는 북한산이 같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가슴속에 다가오는 북한산이기에 눈에 보이는 나무 한그루. 바위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한점에도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속에 한없는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