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四季節 내내 늘 푸르름을 간직하면서 굳세게 살아가는 소나무의 기상을 보면서 우리의 몸도 마음도 항상 저 소나무처럼 강건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빌어봅니다. 봄에는 송화가 피어 고운 향기를 풍겨주고 가을이면 솔잎 일부를 단풍으로 땅에 떨어뜨려 추운겨울을 대비하는 소나무를 닮고 싶습니다. 우천염천雨天炎天 북풍한설北風寒雪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저 소나무를 닮고 싶습니다. 얼마나 인내하면서 살아야 저 소나무처럼 살아 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까. 한 생을 살면서 단 한시간만이라도 저 소나무처럼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있는 삶일까를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자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의 바위 (0) | 2012.01.20 |
---|---|
영덕대게의 고장 강구항 풍경 (0) | 2012.01.19 |
댐이 무너지다. (0) | 2011.12.13 |
천연기념물 제465호 무등산 주상절리대 입석대 (0) | 2011.11.17 |
섬 이야기 (0) | 201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