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폭염(暴炎)

마 음 2012. 7. 25. 22:26

 

 

 

 

 

 

 

 

 

 

 

 

 

 

낮에는 너무 더워서 해가 질 무렵에 안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가마솥더위라고도 하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 때문에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어제는 70대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참외를 수확하다가 더위에 쓰러져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더위보다도 우리를 더 무덥게 하는 것은 며칠 전 통영에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한아름 양)이 아침 등교길에 실종되어 부모님을 비롯하여 많은 국민이 걱정을 하였는데 결국 이 어린이는 목이 졸려 숨진 체로 발견되었고 어린이를 납치 살해한 범인을 잡고 보니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웃집 40대 남자로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남자는 전에도 성폭력 전과가 있었던 파렴치범으로 알려지면서 성폭행범에 대한 관리가 너무나도 형식적이고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면서 분통이 터지는 것을 느낍니다. 인권이랍시고 인권을 무시한 성폭행범을 관대하게 대접해주는 대한민국의 법률이 과연 법률다운 법률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으며, 가슴속에서 열불이 나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런 놈들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오차에 사지를 찢어 공개처형을 해도 시원치 않을 몹쓸 놈들을 인권이라는 허울로 덮고 보호해주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 모 방송에서 법관이 죄인을 심문하고 법집행관을 향해 추상같은 목소리로 여봐라. 작두를 대령하라!  포청천이라는 중국 드라마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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