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닞의 무더위가 밤이 되어도 식을 줄 모르던 열기가 새벽녘이 되어서야 좀 시원해졌습니다.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경기 중계방송을 보다가 늦게 잠이 들었지만 무더위 때문에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아침을 맞습니다. 해가 뜰 무렵 안산에 올라보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시원하고, 동쪽 하늘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산기슭에 햇살이 비칩니다.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비치는 오늘은 또 얼마나 무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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