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두 번째 주말.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이 많이 불어오던 날이었습니다. 평소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인 08시에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 입구에서 내려 북한산을 올라보는데 시원하기 그지없이 좋습니다. 설렁설렁 걸음을 옮겨가는데 산에 오르기 참 좋은 날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한 프레임에 좀 더 넓은 풍경을 넣어보려고 광각랜즈로 촬영해본 북한산 백운대 풍경인데 랜즈 특성상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시간상으로 10시 30분쯤으로 아침 안개가 모두 사라지지 않아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이미지가 멀리 달아나 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선명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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