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향로봉

마 음 2012. 11. 14. 21:01

 

 

북한산 향림담 근처에서 바라본 향로봉.

향로봉(535m) 능선은 좌우로 절벽을 이루는 칼날 같고 톱날 같은 위험구간으로 출입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안정장비를 착용하고 올라야 합니다. 

 

 

    

 

향로봉과 족두리봉 사이의 오거리에서 족두리봉 방향 송전탑 근처에서 바라본 향로봉 서쪽 면. 향로봉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일반등산객들은 향로봉 측면 우회로를 이용하여 비봉 방향으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향로봉과 연결된 향로봉 북능선. 왼쪽의 봉우리가 기자능선의 정상부.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차가운 바람도 부는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올겨울에도 지난해 겨울처럼 많이 추울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수월하지는 않을듯하여 걱정이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를 보더라도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기는커녕 자꾸만 어려워지는 모습이어서 절약하고 또 절약하지 않으면 제2의 IMF 시대를 맞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평정심을 얻기 위해서 북한산을 올라보지만, 오늘은 왠지 마음이 무겁고 편하지 않으니 향로봉이 더욱 높아 보이고 스산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