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강서지구 철새도래지에서

 

 

 

한강시민공원 강서지구 철새도래지에 조심조심 접근하여 카메라를 내밀고 촬영하렸더니 깜작놀란듯 날아 오르더니만 나같은 존재는 그리 별것도 아닌데 공연히 놀랐다는듯 이내 가까운 곳에 다시 앉아 버립니다.

 

 

   

 

 

 

한강시민공원 강서지구 수변 테크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한강 건너에는 행주산성으로 잘 알려진 덕양산과 인천공항으로 이어진 방화대교의 아치교가 멋집니다.

 

 

   

 

 

행주대교 방향. 강변에는 얼음조각들이 밀려와 있는 풍경입니다.

 

 

 

 

몸을 숨기고 볼 수 있는 철새 조망 테크.

 

 

 

 

 

 

수변 테크에서

 

 

 

 

 

 

 

 

 

 

 

며칠 동안 동장군이 기세를 부리더니 오늘은 약간 누그러진 듯합니다. 강변이라서 많이 추울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예상외로 춥지 않고 걷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가만히 서 있다면 춥기야 하겠지만, 천천히 걷기만 해도 추위는 느끼지 않을 정도로 날이 누그러들었다고 여겨집니다. 수풀이 우거진 강변의 철새도래지에는 청동오리 같은 철새들이 많이 찾아와 먹이를 찾고 한가롭게 앉아 쉬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한강이 얼어 있어서 물속에서는 먹이를 구하지 못할 것 같고 이들을 위해서 먹이를 제공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