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

남한산성 수어장대(서장대)와 청량당

마 음 2013. 1. 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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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수어장대(서장대).

 

 

 

 

오른쪽의 커다란 나무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방문기념으로 심었다는 전나무.

 

 

  

 

왼쪽의 청량당.

 

 

  

 

 

 

 

장대는 남한산성의 군사방어시설로 수어장대(서장대)는 하층 정면 5칸, 상층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양식의 어층 누각이다. 지붕은 상하층 모두 겹치마를 둘렀으며, 사래 끝에는 토수를 달고 추녀마루에는 용두를 옮겼으며 용마루에는 조두를 옮겼다. 건물의 기둥은 높이 60㎝의 팔각 장주초석 위에 돌려져 있고 포는 주심포 양식의 이출목 악공 식이다. 1층의 사방 1칸은 복조를 비워두고 정면 3칸, 측면 2칸만을 장마루를 깔고 사방에 높이 45㎝의 난간을 들렀다. 2층은 1층 우측 뒷켠에 있는 사다리를 통하여 올라 갈 수 있도록 하였다.

수어장대는 2층 누각이다. 2층의 내부 편액은 무망루 (無忘樓)라 하는데 1836년 유수 박지룡이 증축한 것이다.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방에 판 문을 달았으며, 판 문에는 태극 무늬를 그렸다. 천장 양식은 연등 천장을 하였다. 산성의 서족 주봉에 위치하여 있으므로 주말이면 수만의 인파가 몰리고 남한산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이 건물은 조선 인조 2년(1624)에 남한산성 축성과 함께 축조된 동, 서, 남, 북의 4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대로 산성내 최고봉인 일장성(해발495m)에 위치하고 있어 성내와 인근의 양주, 양평, 용인, 고양 및 서울, 인천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수어장대 옆에 청량당이라는 사당이 있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방문기념으로 심었다는 전나무도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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