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거북바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도봉 주능선 산불감시초소 아래 원효사 위에 우뚝 서 있는 기이한 바위를 거북바위라고 부르는데 가까이에서 앞면을 바라보면 움푹움푹 패인 부분이 마치 인왕산의 선바위와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어 조금은 무섭게 생겼다는 표현을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험상궂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조금 떨어져서 멀리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머리를 치켜든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도봉산에는 거북 샘이라는 곳에도 거북이 형상을 한 바위가 있으며, 바위가 비바람의 풍화작용 때문에 자연적으로 생성되었기에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같은 모습일 수는 없지, 어느 한 방향에서는 기이한 형태로 보여 어떤 동물형태를 하고 있기도 하고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