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백련공원 입구 홍연초등학교 뒤편의 이팝나무에 하얀 이팝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아서 화려함은 덜하네요.
홍연초등학교 뒤편에서 바라본 안산. 안산의 벚꽃이 아직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백련산 근린공원 안내표지판.
백련산 조망명소에서 바라본 안산과 연희동 방향. 멀리 강남 여의도와 강서구 방향도 조망됩니다. 멀리보이는 산능선은 왼쪽으로부터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 등이 나란히 조망됩니다.
백련산에는 이런 돌무더기가 여러개 있습니다.
15시가 되었군요.
등산로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남산 안산. 그리고 주거지역은 홍제동입니다. 무악재고개 뒤로 보이는 도심은 서울의 중심부 중구 방향.
꽃도 아니요 잎도 아닌 이것의 정체는 돌연변이인가요. 참나무 종류인데 이렇게 빨강색의 꽃봉오리처럼 맺혀있는 게 여러군데에서 발견됩니다.
은평정 아래 매바위라는 바위의 여러 방향에서의 모습입니다. 바위가 매를 닮아서 매바위라고 하는 게 아니고, 이곳 백련산을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백련산에서 크고 멋진 바위를 지정하여 이렇게 매바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백련산이 서대문구와 은평구에 걸쳐있는데 백련산의 정상에 2층 누각의 은평정을 세웠습니다. 이곳 은평정에 올라가면 동서남북이 훤하게 보일듯하지만 상암동 일대와 은평구 일대만 보입니다. 은편정 주변의 나무가 크게 자라서 다른 방향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왕산과 안산.
안산 방향.
인왕산 방향.
북한산 비봉능선 방향.
홍제역이 가까운 유진상가 옆 홍은사거리. 예전에 홍제고가도로가 있던 사거리 백련산 방향 손동현 내과병원 빌딩 옆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곳 홍제역이나 녹번역에서 백련산을 올라 안산 방향으로 내려가면 좋습니다. 백련산은 대부분의 등산로가 평지나 다름없어 걷기에 편하고 황톳길이어서 맨발로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나절에는 비가 내리다가 개여서 오후에 안산과 백련산을 함께 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