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의 서북쪽에 있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근처의 북한산계곡에 맑은 물이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복숭아꽃은 절정기를 지난 듯이 화사한 꽃잎이 아닙니다.
야생화 용담꽃이 분명한데 꽃이 평소에 보았던 용담 꽃보다는 절반에도 못 미칠 만큼 아주 작은 용담꽃이었습니다. 이처럼 작은 용담꽃을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북한산 원효봉 오르는 등산로 주변에 이렇게 앙증맞고 예쁜 용담꽃이 피었습니다.
수정 : 이 야생화의 정확한 이름표는 아래 산과바다님의 댓글에서 보듯이 구슬붕이라고 합니다.
야생화 각시붓꽃도 너무나 예뻐요. 새색시의 수줍은 모습이 엿보이듯 곱고 아름답습니다.
원효봉 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왼쪽으로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왼쪽은 염초봉과 백운대가 겹처서 보이는 것이고 오른쪽은 만경대.
북한산성 북문 근처의 복원한 성곽이 다시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문화재관리청에서는 더 많이 무너지기 전에 보수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우리의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는다고... 더 많이 무너지기 전에 빨리 보수를 하면 좋을 듯해요.
원효봉의 멋진 소나무.
원효봉에서 바라보 백운대 방향의 멋스러운 모습입니다.
원효봉의 남쪽 측면 암릉 옆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방향의 모습은 소나무와 각종 나무들로 푸른 수풀로우거져 있는 모습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종달바위. 서암문 방향에서 원효봉을 오르거나 북문 방향에서 원효봉을 들러 서암문 방향으로 내려가거나 저 바위봉우리를 올라가야만 합니다. 바위도 계단식으로 패여 있고 철재 안전봉도 설치되어 있어서 넘어가는데 별로 어려움은 없습니다.
의상능선과 남장대지 능선.
종달바위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서암문 방향으로 종달바위를 넘어와서 바라본 모습.
성랑지(城廊址) Seong-rang-ji
성곽에 딸린 초소 건물이자 병사들의 숙소였던 성랑이 있었던 곳이다. 북한산성에는 성랑143개소가 있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마을 뒤편 북한산 둘레길에서 바라본 노고산 방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마을 뒤편에서 바라본 원효봉.
효자동 마을 어느 농가의 자목련.
북한산성탑방지원센터 앞 북한산계곡 둘레교에서 바라본 북한산 .
오늘은 여름으로 들어서는 입하라고 합니다. 봄인가 했는데 절기는 어느새 여름으로 들어서고 있군요. 그리고 오늘은 제91회 어린이날이라고 합니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야 잘 사는 나라이고 행복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북한산에 놀러 온 젊은 부모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들이기에 어린이가 건강하고 착하게 자랄 수 있는 터전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저도 오늘은 환경개선작업으로 그린머니 1kg이나 적립하였습니다. 어제와 오늘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버려진 쓰레기가 등산로 주변과 앉아서 쉴만한 곳에 많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발생한 쓰레기는 산에 버려두고 오면 안 되는데 고의성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버리고 간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보기에도 안 좋아 하나 둘 주워 비닐 주머니에 담다 보니 두 봉지나 되었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유리병은 하나도 없이 빈 생수병과 과자봉지와 1회용 물수건이 대부분이었지만 1kg 이나 주워서 내려와 그린머니 적립했습니다. 저도 착한 어린이입니다. 하하하...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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