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래. 그 고운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가 지고 난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연달래. 철쭉꽃의 한 종류지만 철쭉보다 꽃이 좀 더 크고 연한 색상의 연달래가 지금 북한산에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지구나 도봉산지구를 물론 하고 연달래가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이 절정기인 듯 북한산길을 걸으면서 연달래 안 보이는 곳이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인자하시고 고운 어머니의 모습 같은 연달래가 지천으로 피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왕산 기차바위가는 길 (1) | 2013.05.16 |
---|---|
인왕산 기차바위타고 여행갈까요. (0) | 2013.05.16 |
서울시내 6산 종주하기 (0) | 2013.05.14 |
봉화산에서 (0) | 2013.05.10 |
봉화산 철쭉 (0) | 2013.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