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인왕산 기차바위타고 여행갈까요.

마 음 2013. 5. 16. 21:29

 

 

인왕산 아래로 일명 인왕산 둘레길이라 부르는 길을 따라서 서쪽 홍제2동 청련사라는 작은 사찰 방향으로 가다가 사찰 뒤편에서 인왕산 정상 방향으로 형성된 작은 등산로를 따라서 인왕산을 탐방해봅니다. 이곳 등산로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등산로는 아니지만 조금은 경사진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면 인왕산 기차바위 봉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등산로를 조금씩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홍제동과 홍은동 뒤로 백련산 전경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인왕산. 백련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안산은 더 가까이 내려다 보입니다.

 

 

 

 

인왕산 개미 마을 뒤편의 능선 너머로는 멀리 북한산 비봉 능선도 조망되는군요. 아래 보이는 사찰은 환희사라는 사찰이고요.

 

 

 

 

인왕산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곳에도 등산로 옆에 기묘한 바위가 많이 보입니다.

 

 

  

 

안산이 손에 잡힐듯 시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멀리 상암동 방향의 고층 아파트도 보이네요.

 

 

  

 

 

 

바위틈 사이에는 아직 병꽃이 피어 있는 모습도 보이고...

 

 

   

 

 

 

 

인왕산 기차바위 능선에 기차바위가 드러나는데, 이곳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의 기차로 보이는군요. 환희사 뒤편에서 오르다 보면 칙칙폭폭 연기를 내뿜으면서 달려가는 영락없는 기차로 보이는데요.

 

 

     

 

 

 

 

 

 

 

 

 

안산 너머로는 멀리 여의도 방향이 바라다 보입니다.

 

 

 

 

 

 

 

 

 

우뚝 솟아있는 바위인데 특별한 명칭이 없는 바위라서 전부터 바위에 새겨진 이름을 따서 김용부(金勇夫)바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왕산 곡장 뒤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멀리 보입니다.

 

 

 

  

 

 

 

지금 파란마음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북한산 비봉 능선과 인왕산 기차바위 능선입니다.

 

 

 

 

 

 

소나무 가지에도 새순이 많이 자랐습니다. 곧 노란 송화가루가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기차바위봉 오른쪽은 인왕산 정상 부분입니다.

 

 

   

 

중앙이 예전에 홍제 고가도로가 있었던 홍은동 사거리이고 길게 늘어서 있는 건물이 유진상가라고 부릅니다. 홍제동 홍은동 주거지역과 백련산 너머로 멀리 은평구 일대 입니다.

 

 

   

 

 

 

 

 

 

 

오늘은 여름날처럼 매우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느지막에 인왕산에 올라갔지만 서쪽에서 비추는 태양 빛이 인왕산에 바로 비치면서 더욱 무덥습니다. 내일은 부처님이 탄생하신 날이라고 하는 음력으로 사월초파일인데 이렇게 무덥군요.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인왕산 기차바위 타고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인왕산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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