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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기에는 커다란 공처럼 생긴 바위가 금방이라도 미끄러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수락산 하강바위. 주말에는 바위 위에 밧줄을 묶어놓고 밧줄에 매달려 내려오는(하강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평일이라서 하강바위도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이곳 하강바위 뒷면으로 기어 올라가다가 허리에 찬 미니카메라 주머니 똑딱이가 풀리면서 카메라가 바위 아래로 데굴데굴 한참을 굴러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카메라가 망가져서 사진촬영이 어렵겠구나 생각하면서 다시 내려가 카메라를 집어 살펴보니 이게 웬일이니! 미니카메라가 바위를 타고 굴러가면서 표면에 흠집은 많이 생겼으나 정상작동합니다. 다행입니다. 카메라 겉면에 흠집이 많으면 어때! 튼튼하여 내부고장 없으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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