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성이 이어지는 문수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북한산 국립공원 어느 방향에서든 2~4시간이면 가능하지만 가장 짧은 거리로 빠르게 오르는 등산로는 구기동 탐방지원센터에서 구기계곡을 따라서 오르게 되면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불광동 용화공원지킴터 연신내 선림지킴터에서 올라도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여기는 비봉능선(비봉능선을 오르는 들머리 등산로도 많습니다.)을 서쪽 족두리봉 향로봉 방향에서 동쪽의 문수봉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문수봉에 오르는 위험 등산로 표지인데 추락위험 표지판 뒤로 직진하는 길과 좌측으로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우회하는 이정표로 가파른 바위지대를 올라야 하는 추락위험 구간은 피하고 좌측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우회하기를 권장하지만, 추락위험 구간으로 직진하여 문수봉에 오르면 거리도 가깝고 문수봉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여기 추락위험 구간으로 오르게 됩니다. 여기 아래에 소개하는 문수봉의 이미지도 추락위험 구간으로 오르면서 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추락위험 구간으로 직진하여 오르면서 본 문수봉 서쪽 측면 모습. 위험구간이기는 하지만 안전쇠말뚝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서 오르면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위험구간의 바윗길을 오르면 문수봉과 연결된 연화봉에 다다르게 됩니다.
연화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방향.
연화봉에서 바라본 보현봉 방향.
연화봉 풍경.
문수사와 보현볼.
문수봉과 문수사.
연화봉에서 바라본 비봉 능선으로 통천문-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관봉- 향로봉- 족두리봉 등으로 이어집니다.
문수봉 아래의 거대한 바윗덩어리.
왼쪽으로부터 의상 능선의 나한봉- 715봉(상원능선)- 문수봉.
문수봉.
문수봉에서 북한산 백운대 방향.
의상능선 715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북한산 비봉능선 동쪽의 마지막 봉우리 문수봉은 해발 727m. 문수봉 아래에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 문수사. 문수봉과 마주보고 있는 보현봉(해발 714m)의 사이에는 북한산성 13성문 가운데 남쪽에 위치하는 대남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수봉은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의 종착자점이기도 하고 따라서 출발지점이기도 합니다.
문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109년(예정4)에 탄연이 창건하였고, 1451년(문종1) 연창 공주가 중창하였으며, 그 뒤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듭하여 오다가 6.25 때 소실되었다 . 현재의 절은 1957년 신수가 중건하였으며, 당우로는 대웅전·나한전·산신각·요사 등이 있다. 대통령 이승만의 어머니가 이 절의 나한에게 치성을 드려 그를 낳았으므로 이승만이 이 절을 찾아와서 현판을 쓴 일도 있다. 대웅전에 봉안된 문수보살상은 고종 황후가, 석가모니불은 이방자가 봉안한 것이다. (안내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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