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솔향기 길 제1구간 시작지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앞에서 시작됩니다. 철문으로 닫혀있는 건물은 경기대학교 수련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풍경.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과 솔밭 풍경.
용난굴 입구.
용난굴. 용난굴의 내부가 어른 1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을만큼 넓은 공간입니다.
몇 해 전에 해상기름유출로 죽음의 해안이 되었던 태안반도가 태안군민과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다시금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해안으로 제모습을 찾았으며 이제는 태안반도 해안으로 걷기좋은 솔향기 길이라는 이름으로 산책길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늦었지만 저도 태안반도의 솔향기 길을 걸어봅니다. 파도가 만들어놓은 아름다운 해안절벽의 기암을 감상하면서 싱그러운 솔향기를 호흡할 수 있는 비교적 편안한 솔향기 길에서 초겨울의 쌀쌀한 바람을 코끝으로 느끼면서 한걸음 한걸음 걷는 발걸음이 가볍고 자연의 멋스러움을 가슴속에 깊이 깊이 간직해 봅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泰安海岸國立公園)
태안군 안면읍·원북면·소원면·근흥면·남면·고남면과 보령시 오천면의 장고도·고대도까지를 포함한다. 1978년 10월 서산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3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총면적은 328.99㎢이며, 그 가운데 88%인 290.30㎢가 해상구역이고 나머지 12%가 육지에 속한다. 다채로운 해안선과 기암절벽, 다양하고 독특한 식물군락이 어울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어 위도차가 크고, 식물분포가 온대남부와 온대북부로 나누어지는 점이지대로 단풍나무·서나무·대나무·차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 등 낙엽활엽수와 상록활엽수가 혼합된 다양한 식물군을 나타낸다. 안면도의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38호)과 유전자 보존림으로 설정되어 있는 적송림을 비롯해 먹넝출나무·굴거리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해송 등 총 60과(科) 227종(種)의 식물이 서식한다. 또한 해마다 찾아드는 갖가지 철새들을 비롯해 총 147과 437종의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북쪽에서부터 학암포·신두·천리포·만리포·연포·몽산포·청포대·백사장·방포 등의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다. 단도·가의도·목개도·군관도 등의 섬과 떡바위·남매바위·거북바위 등의 명소가 많다. 왜구를 비롯한 외세의 침략을 받던 지역으로서 해안방비를 위한 안흥성과 천리포 부근에 소근산성이 남아 있다. 수산자원으로는 고급 어종인 왕새우·복어·민어·농어·우럭·광어·대구·도미 등이 풍부하며, 백리포의 꽃게는 맛이 우수하여 외국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태안-당진을 잇는 국도가 소원면의 만리포해수욕장까지 연결되고, 태안읍에서 안면도 전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2차선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안면읍까지는 완전 포장되었다. 주변의 배후관광지로서 덕산도립공원·도고온천·온양온천·현충사 등과 연결되며, 그밖에 대천해수욕장·계룡산국립공원·아산호·삽교호 등과도 연계된다. 1981년 건설부에 의해 수립된 충청남도 종합계획 및 서산군 개발계획 등에 의해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해상관광로가 개설되었다. 연포하계국민휴양소·안면도국제해안휴양촌·만리포청소년종합휴양지와 자연심신수련장을 건설하여 관광지개발에 힘쓰고 있다.
태안반도 솔향기 길 안내지도▼.
안내 지도는 한 번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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