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태안반도 솔향기 길 걷기 - 용난굴~여섬

마 음 2013. 11.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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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솔향기 길 제1구간 해안의 용난굴 입구와 내부 모습.

 

 

 

 

 

 

 

 

 

 

 

 

파도야 내손을 따라서 올라와라!

 

 

 

 

 

수평선은 사람에게 궁금증을 안겨줍니다. 저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있을까 하고... 

 

 

 

  

 

바람이 세지면서 파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해안의 바위에는 수많은 굴이 달라붙어 자라고 있고...

 

 

 

 

 

 

 

 

 

 

 

 

 

저 멀리 여섬이 보이는데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서 여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약 1km 전방.

 

 

 

  

 

 

 

 

 

 

 

 

 

 

 

여섬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여섬에 다 들어가기 전에 밀물 때가 되어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여섬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하겠습니다. 아쉽지만 이 정도에서 여섬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때가 있겠지요. 이제는 만대항을 향해서 출발.

 

 

 

 

태안반도(泰安半島)는 충청남도 북서부에 돌출한 반도로 행정적으로는 서산시·태안군·당진군 등이 속한다. 반도의 동부에는 차령산맥에서 갈라진 가야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그 지맥이 사방으로 이어져 복잡한 해안선을 이루었다. 곳곳에 망일산(302m)·팔봉산(362m)·백화산(284m)·상왕산(307m) 등 100~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들이 분포하며, 이들 산지 사이에는 경지가 펼쳐져 있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여 서산시 대산읍·부석면과 태안군 이원면·원북면·소원면·근흥면, 당진군 석문면 등이 바다로 돌출해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수만·가로림만·아산만 등의 크고 작은 만들이 발달했다. 근해에는 안면도·신진도·가의도·거아도·고파도·웅도 등이 있으며, 사빈해안과 해안사구, 간석지 등이 발달했다. 수심이 얕고 조차가 크며, 급조류가 있어 양항은 없으나 해안경관이 수려하여 서부 해안일대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한다. 연포·만리포·천리포·학암포·몽산포·청포대·방포 해수욕장 등 한국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태안반도 일대의 취락은 전형적인 산촌을 이루고 있다. 이는 100~300m의 구릉성 산지가 발달하고, 이들 산지 사이에 경지가 분포하여 취락간에 고립이 이루어졌으며, 수리조건이 유리하여 물을 얻는 데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려말 이후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이를 피하기 위해 도피·은거하게 되어 산촌이 더욱 확대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새마을운동과 간척사업으로 점차 집촌화되고 있다. 삽교천·대호·대산 방조제 등의 축조로 관개시설이 정비되고, 경지확대와 경지정리 등의 농업생산기반이 마련됐으며,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도 확보되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콩·생강 등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사과재배도 증가하고 있다. 간석지를 이용하여 천일제염이 이루어지며, 김·굴 등의 양식업과 낙지·꽃게·조개잡이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와 독곶리 일대에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현대정유·삼성석유화학·현대석유화학 등이 입지해 있으며, 농공단지·중소기업·지역특산물가공공장 등을 유치하여 공업지역으로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태안반도 솔향기 길 안내지도▼.

  

 

 

 

 

 

 

 

 

 

안내 지도는 한 번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