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체험관 화경당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타운 부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방향.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타운 부지에서 바라본 북한산 응봉 방향.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타운 부지에서 바라본 북한산 의상봉 용출봉 응봉 방향. 중앙의 한옥은 한옥체험관 화경당(和敬堂)

 

 

 

 

한옥체험관 화경당. 매주 수요일은 휴관이고 목요일인 오늘은 대문은 열려있는데 체험할 수는 없고 눈으로 보기만 가능하네요. 방문도 열리지 않고, 그런데 한옥을 2층으로 지어 놓으니 일본냄새가 풍기고 우리의 전통 한옥 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100평의 부지에 60평의 한옥건물을 짓는데 약 10억 원이 들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한옥타운을 분양받아 한옥을 부지 60평에 건물 30평형으로 지을 경우 약 7억 원(\700,000,000원)이라고 합니다. 

 

 

    

 

 

은평근린공원에서...

 

 

 

 

 

 

은평근린공원의 보호수.

 

철근과 시멘트, 화학물질 건축자재로 뒤범벅된 아파트보다는 목재와 흙벽으로 지어진 전통 한옥에서 산다면 참 좋은 일이겠으나 지금은 한옥을 짓는다고 해도 흙으로 벽체를 바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도시가스 보일러로 난방하고 벽도 흙색이 나는 시멘트를 바르고 이를테면 겉면은 한옥 같은데 실제로는 전통한옥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한옥이겠지요. 난방은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겠으나 방바닥이나 벽면은 흙이나 우모를 섞은 회벽으로 발라야 한옥같은 느낌이겠지요. 여기 체험관으로 지어 놓은 한옥의 기둥을 보니 한옥의 핵심인 커다란 사각기둥이 하나의 통나무로 된 게 아니고 작은 각목 9개를 붙여서 만든 조립기둥이더라고요. 작은 각목 9개를 붙여서 큰 기둥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온전한 기둥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