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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은 바위봉우리 모습이 연꽃을 닮은 형상이어서 그렇게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 문수봉의 약간 아래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 모습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횃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연꽃이 더 친근감이 있었는지 연화봉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문수봉에서 연화봉을 거처 승가봉 비봉 향로봉 방향으로 가려면 문수봉 위험지역 직벽을 내려가야 합니다. 철재 말뚝이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파른 바위 절벽으로 오르고내리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험지역을 피해서 우회하려면 문수봉에서 의상능선 방향으로 100여 미터 내려가면 청수동암문이 나오는데 청수동암문 길을 이용하여 문수봉 위험지역을 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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