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구상(石狗像)
이 석구상은 해태상으로 전하여 왔으나, 이 곳으로부터 남서쪽 50m 지점의 한우물 조사 발굴 때 조선시대 쌓은 석축에서 "석구지(石狗池)"라 음각(陰刻)된 장대석이 나왔고, 또 시흥읍지(始興邑誌) 형승조(形勝條)에 이곳 호암산(虎巖山) 남쪽에 석견(石犬) 사두(四頭)를 묻어 개와 가깝게 하고자 하였으며, 지금 현남7리(縣南7里)에 "사견우(四犬偶)"가 있다 라는 내용의 기록으로 "석구상"으로 판단되었다. 북쪽을 바라보고 앉은 석구상(石狗像) 주위에는 자연암(自然岩) 네 개가 있고, 석구상은 사실적으로 조각되어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뚜렷하고 발과 꼬리도 잘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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