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숨은벽 능선 2

마 음 2014. 3.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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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 봄이 와도 가장 늦게까지 얼음이 남아있는 계곡이 밤골계곡입니다. 협곡과도 같은 골이 깊기도 하거니와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 능선의 뒤편에 있어서 햇볕이 잘 들지 않기 때문인데 그러한 밤골계곡에도 이제는 눈과 얼음이 거의 다 녹아서 조금 남은 상태입니다. 숨은벽 능선의 높은 곳이지만 좀 양지바른 곳에서는 새싹이 돋아나고 있으니 나뭇가지에 푸른 새싹이 돋아나지 않았을 뿐 봄은 이미 와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꽃샘추위가 좀 있어서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봄바람이 틀림없었습니다. 지난 겨울 서울지역에는 눈도 많이 내리지 않고 아직 봄비도 내리지 않아 계곡에는 물이 없는 상태이고 나뭇가지에도 아직 봄맞이를 위한 생기가 없어 보이는데 봄비가 내려서 대지를 흡족하게 적셔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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