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사사봉과 국수봉(백두대간 길)에 가기 위해서 김천 버스터미널에서 용문산행 시내버스로 종점인 용문산 기도원 앞에서 하차하여 애향문(愛鄕門)을 통과하여 사사봉으로 향합니다.
용문산 기도원 건물이 많습니다.
므리바 생수.
응복리 사사봉 갈림길.
사사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오르막 등산로는 돌계단을 쌓아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사봉 정상. 이곳 용문산 기도원에 오는 사람들은 사사봉을 성산으로 여기는가 봅니다.
사사봉 정상.
사사봉 주변 풍경.
사사봉에서 바라본 추풍령 방향으로 가는 백두대간 능선.
사사봉 정상에서 채 10분 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이정표로 백두대간 이정표입니다. 국수봉(용문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국수봉(용문산) 정상.
지난해 늦여름에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이곳에 왔었는데 오늘은 가벼운 배낭으로 올라오니 백두대간 종주하던 생각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이곳 국수봉에서 3시간 30여 분 동안을 더위를 피하며 쉬면서 삼림욕을 실컷하고 14시에 큰재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큰재를 향하여 국수봉을 한참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국수봉과 백두대간 능선 길.
683.5봉.
국수봉(용문산)에서 큰재로 내려오는 대간 길은 가파른 길이 많아 이러한 미끄럼 주의 표지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수봉에서 큰재까지는 3km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어 큰재 50m 전방에 도착합니다.
큰재의 신곡리 마을 표지석.
큰재에는 삼림욕장이 있는데 이곳은 본래 초등학교가 있던 자리로 초등학교가 페교되면서 시설물을 개보수하여 백두대간 숲 생태원(삼림욕장)으로 만든 곳입니다.
세면대와 음료수 자판기가 있습니다. 지난해 백두대간 종주할 때에 이곳 큰재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몸을 닦고 면도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이곳에는 옥산에서 버스가 하루에 서너 번 다닌다는데 버스가 올지 안 올지 알 수도 없어 옥산까지 5~6km 정도로 그리 멀지도 않으니 옥산까지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내리막길이고 포장도로이니 더위만 피하면서 걸으면 2시간 정도 걸으면 옥산에 도착하리라고 여겨집니다. 옥산에서는 김천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상주감 시험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험장에서 좋은 품질의 상주 감나무를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농민들은 좋은 품질의 감과 곶감을 생산하기에 상주감과 상주곶감이 유명한가 봅니다.
모내기가 끝난 논에는 파릇파릇 모가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기 때문에 모내기도 쉽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주시 공성면 보건지소를 지나면 옥산 버스정류소가 나옵니다. 큰재에서 길이 편하고 내리막길이어서 옥산정류장까지 걸어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옥산에서 김천까지 버스요금은 2,300원.
'김천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화마을에서 걸어본 백두대간 사기점고개와 추풍령 저수지 (0) | 2014.06.09 |
---|---|
금화마을과 백두대간 사기점고개 (0) | 2014.06.08 |
김천 달봉산에서 (0) | 2014.05.31 |
금오산(金烏山) (0) | 2014.05.18 |
만어산(萬漁山) (0) | 201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