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김천 난함산 능선에서

마 음 2014. 7. 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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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함산 남능선.

 

 

 

 

 

통신시설이 있는 곳은 난함산 정상 방향.

 

 

 

 

 

난함산 남능선 끝부분 아래에 금화 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고 오른쪽으로 중리 창촌 등 농촌마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화 마을.

 

 

 

 

 

 

돌탑이 있는 풍경.

 

 

 

 

노송이 있는 풍경.

 

 

 

 

 

 

 

이름을 알 수 없는 하얀 버섯.

 

 

 

 

 

 

고사목이 있는 풍경.

 

 

7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중복을 하루 앞둔 오늘도 전국은 찜통더위로 이어졌습니다. 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무서워 집안에 있어도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날 만큼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하여 시원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는 사람도 있고, 이처럼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면 더위는 더위로 이겨낸다는 말처럼 논밭에 나가 일하면서 땀을 흘리면서 더위는 더위로 이겨내는 농부도 있고, 특별한 일거리가 없는 저 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산등성이를 걸으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이곳 난함산 서쪽 능선의 한 지점에는 정말 특이하게도 물웅덩이가 하나 있고 그 물웅덩이에서는 밤마다 멧돼지가 목욕하고 간다는 것입니다. 지난겨울부터 지켜보았지만, 높은 능선의 한가운데에 물웅덩이가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있는 것도 특이하고 하늘에서 천사가 두레박타고 내려와 목욕하고 가는 것도 아닌 멧돼지가 밤마다 찾아와 목욕하고 간다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합니다. 찜통 같았던 무더위도 날이 저물어서는 한풀 꺾이는 듯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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