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40번 버스를 타면 이곳 영실탐방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30~40분 정도 걸어가면 영실휴게소에 도착할 수 있고 휴게소에서 커피나 음료 식사도 가능합니다. 일부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휴게소까지 택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택시를 이용해보지 않아서 요금은 얼마나 받는지 모르겠으나 웬만하면 아름다운 숲길 걸어서 올라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실휴게소와 주차장.
영실~돈네코 혹은 영실~어리목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실~돈네코 코스는 약 9~10시간 정도 소요되는 긴코스이고, 영실~어리목 코스는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영실 해발 1,280m.
영실 병풍바위 지대.
윗세오름(1,700m)에서 돈네코 방향으로 가려면 통제시간에 맞추어야 합니다. 13시 30분이 지나면 돈네코 방향으로의 진입이 불가하네요.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대피소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영실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걸어온다고 하여도 3시간이면 넉넉하게 윗세오름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윗세오름대피소에서는 커피와 컵라면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 500원, 사발면 1,500원. 기타 식수나 초코파이같은 간식거리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윗세오름에서 돈네코 마을로 내려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1~2km 정도만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면 한라산 남벽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실탐방지원센터에서 걸어와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돈네코 마을로 하산하는데 천천히 여유롭게 약 9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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