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백두대간 황악산 비로봉과 괘방령

마 음 2015. 6. 17. 20:32

 

 

어제 한줄기 소나기가 내렸다. 내가 사는 금화마을(상금리)에는 소나기의 중심부가 아닌 가장자리여서 비가 조금밖에 내리지 않았지만, 비가 온 뒤의 황악산을 오르면서 보니 조금 남쪽인 황악산 주변을 비롯하여 대항면 방향에는 소나기가 좀 많이 내린듯하였다. 괘방령은 백두대간 황악산에서 추풍령으로 이어지는 고개로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점이다. 오늘 황악산은 이곳 괘방령에서부터 오르기로 한다.

 

 

 

    

 

괘방령 장원급제 길. 충청북도 방향.

 

 

 

 

 

경상북도 방향.

 

 

 

 

 

괘방령에서 눌의산 추풍령 방향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

 

 

 

 

 

괘방령에서 운수봉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 08시 35분 출발.

 

 

 

 

 

 

 

등산로 주변에 산나리꽃이 곱게 핀 모습이 보인다.

 

 

 

 

 

 

 

 

조금씩 높이 오를수록 안개가 짙어지는 모습니다.

 

 

 

 

 

 

 

 

 

여시골산.

 

 

 

 

 

 

 

 

여시골. 바위동굴을 여우가 자기 집으로 삼아 살았는가 보다.

 

 

 

 

 

 

여우굴이 꽤나 깊어 보인다.

 

 

 

 

 

 

 

 

 

 

 

 

운수봉에서

 

 

 

 

 

 

 

 

직지사 갈림길 삼거리. 쉬었다 가세요 라는 말에 쉼터 의자에 앉아 좀 쉬었다 간다. 

 

 

 

 

 

 

 

 

 

 

 

 

 

 

 

 

 

 

 

 

 

 

 

 

황악산 정상이 가까워져 올수록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내린다. 50m 전방이 보이지 않는다.

 

 

 

 

 

 

곤천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지점이다.

 

 

 

 

 

곤천산 갈림길 구급핼기장.

 

 

 

 

 

12시 정각에 황악산 정상 비로봉에 이르렀다. 괘방령에서 08시 30분에 출발하여 느리게 걸어왔다. 느리게 걷는다는 말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숨이 차지 않게 입을 다물고 코로 느린 숨을 쉬면서 산을 오르는 속도다. 시속 1.5km 남짓 걷는 속도.

 

 

 

   

 

 

 

황악산 비로봉에서. 황악산은 해발 1,111m의 백두대간 고산준령이다.

 

 

 

 

 

신선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형제봉.

 

 

 

 

 

바람재 갈림길.

 

 

 

 

 

 

 

 

신선봉.

 

 

 

 

 

 

 

 

 

 

망봉. 지도상에는 망월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직지사 백련암과 황악산 방향. 안게가 걷히지 않은 상태로 있다.

 

 

 

 

 

 

직지사 부도.

 

 

 

 

 

직지사에 다다른다.

 

 

 

 

 

은선암 방향은 신선봉 방향으로 오르거나 하산길이고 등산로 방향은 운수암을 거처서 황악산을 오르는 등산로이다.

 

 

 

 

 

 

 

 

 

 

 

 

 

 

괘방령에서 08시 30분에 출발하여 느린 걸음으로 걸어 직지사 버스정류장까지 한 바퀴 돌아오는 데 휴식시간 포함하여 6시간 30분이 소요된 15시 정각에 직지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귀가한다.  

 

산행경로 : 괘방령-  여시곻산- 운수봉- 백운봉- 황악산(비로봉)- 형제봉- 갈림길- 신선봉- 망봉- 운수교- 직지사 버스정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