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정상 표지석. 해발 1,002m
서서히 드러나는 구름다리.
왼쪽의 구봉산 정상과 구름다리. 구름다리는 구봉산 9개의 봉우리 중에서 4봉과 5봉 사이의 협곡을 건너는 다리다.
1봉의 모습. 1봉은 다른 봉우리와는 달리 지나쳐 가는게 아니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한다. 들어갔다가 나오는 거리는 100m도 안 되는 짧은 거리에 불과하다.
구름정이라는 정자도 만들어 주변을 관망하기에 좋은 전망대로서의 역할도 한몫 하면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름다리와 구봉산 정상 방향. 정상으로 오르는 게 수월해 보이지 않는다.
구봉산의 명물이된 해발 700여 m 높이에 설치한 구름다리.
구봉산 8봉에서 바라본 9봉(구봉산 정상) 방향. 9개의 봉우리 중에서 9봉 오르기가 가장 힘든 것 같다. 거리는 500m로 멀지 않지만, 경사가 가파르므로 9봉을 오르지 않고 8봉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우리 일행들도 3/4은 8봉에서 하산하고 10여 명만 9봉으로 올랐다.
오른쪽 구봉산 1봉부터 8봉까지 8개의 바위 봉우리가 멋지다.
여기까지는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모습이다. 카메라 작동이 안 되는 게 너무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꺼내어 건전지를 매만지고 넣었는데 어럽쇼! 카메라가 작동한다. 이렇게 기쁠 수가~ 아래부터는 미니카메라가 구봉산의 풍경을 보여준다.▼
9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산로에는 고운 단풍이 많지만 심한 가뭄으로 이미 말라버린 단풍도 많이 있다.
구봉산 정상 표지석.
구봉산에서.....
바랑재에서 하산을 하려고 한다.
함께 한 친구가 무엇을 가리키고 있네...
구봉산 정상 하산길 능선에서 바라보니 1봉~8봉은 저만치 아래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발고도 220~300m 차이지만 이렇게 보인다.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의 구봉산은 해발 1,002m로 높은 산이다. 그런데도 산의 면적이 넓지 않아서 오르고 내려오는데 가파르게 오르고 내려오게 된다. 지난 8월 3일 국내 산악에 설치한 현수교(구름다리)로는 가장 길다는 100m의 「구봉산 철교공사 준공」과 함께 사람들에게 빠르게 알려지면서 요즘은 등산객이 밀려들고 있는데 그것은 비단 제일 긴 구름다리 때문은 아니고 해발고도 700m~1,000m에 이르는 9개의 바위봉우리가 볼거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매력을 더한다. 구름다리를 비롯하여 각종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설치한 구조물로 안전하게 구봉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10월 10일 필자가 소속한 영봉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진안 구봉산을 가게되어 9일 김천에서 상경하여 구봉산 주차장에 도착 미니카메라를 꺼내어 건전지를 넣고 켜보니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 낭패가 있나. 카메라 건전지를 충전하면서도 카메라의 작동을 점검해 보지 않고 있었다니 참 주의성의 많이 떨어진 것 같다. 하는 수 없이 휴대전화기로 촬영을 해보니 카메라만 사용하다가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촬영하려니 용량문제도 있어서 많이 마음대로 촬영할 수도 없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다. 그래도 동료들과 함께하는 등산은 즐겁고 재미있다. 그래서 며칠씩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소모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게 된다. 무릎을 다쳐서 붕대를 칭칭동여메고 오르면서도 즐겁고 잼있는 등산이다.
등산경로 : 대형주차장→ 양명교→ 안부→ 전망대→ 1봉→ 2봉→ 3봉→ 4봉→ 5봉→ 6봉→ 7봉→ 8봉→ 돈내미재→ 9봉(구봉산 정상. 천황봉.장군봉)→ 바랑재→ 바랑골→ 구봉산장민박→ 경로당→ 대형주차장(원점회귀) 약 4~5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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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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