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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꽃▲
마음폭포▼
조팝나무 (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조팝나무를 조밥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는 1m 정도이고 줄기는 가늘다.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이 진 뒤에 나오는 난형(卵形)의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흰색의 꽃은 4월 초순에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를 져 핀다. 꽃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꽃잎과 꽃받침이 5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4~5개로 모두 서로 떨어져 있다. 열매는 9월에 골돌(蓇葖)로 익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한 그루의 조팝나무에 많은 가지와 함께 하얗게 핀 꽃이 주변을 환하게 한다.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금화마을) 절골에서 백두대간 난함산 능선을 배경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여 보았다. 산골에 다래나무 새순이 있으면 좀 따려고 올라갔는데 다래 덩굴이 옆의 키가 큰 나무를 따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다래 새순이 너무나 높이 있어 다래 순은 따지 못하고 절골의 「마음 폭포」에서 놀다가 내려왔다. 「마음 폭포」라는 이름은 지금까지는 이름없는 폭포로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작명가의 마음대로 절골의 「마음 폭포」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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