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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라고도 하고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2016년 5월의 아침이 찬란하게 밝았다. 05시 33분 이른 아침 밖에 나가 보니 동남쪽 하늘에는 하현달이 떠 있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형 항공기의 궤적이 선명하다. 하현달은 음력으로 매월 22일경부터 그믐까지 달의 표면적이 왼쪽이 둥글고 오른쪽이 좁아져 가는 모습의 달을 의미하기에 올해의 춘삼월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나 보다.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로 시작하여 5일 여름으로 진입하는 입하 절기에 어린이날이고 8일 어버이날에 이어 14일은 석가탄신일. 15일은 스승의 날 가정의 날이다. 16일 성년의 날을 비롯하여 21일 부부의 날 등등 가정의 달이라고 할만하다. 개인적으로는 7~8일 이틀 동안은 지리산종주의 날이기도 하다. 참 좋은 오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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