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안산 자락길 걷기

마 음 2018. 3. 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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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은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구청, 연희 숲속 쉼터, 한성과학고,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연세대학교 등에서 쉽게 숲길로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접근경로 다양한 만큼 출발지에 따라 느낌도 확연히 다르다. 대중교통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나 무악재역에서 하차하여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안산으로 진입하게 된다.

 

독립문역에서 하차하여 4번 출구로 나오면 서대문독립공원이다. 독립공원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서대문 형무소가 있고, 그 뒤로는 안산의 한적한 숲길을 따라 자락길이 조성되었다. 2013년 11월에 개통된 안산 자락길은 총연장 7km로, 계속 거닐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고 보행약자도 안산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장애 숲길 중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순환형’으로 완공된 숲길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 쉼터, 북카페, 숲속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낮은 산이지만 정상부에는 가파른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암벽타기의 긴장감을 느낄수 있기도 하고, 그 한편에는 자락길의 한적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두 얼굴을 가진 산이 바로 서대문구의 안산이다. 안산의 본래 이름은 금화산으로 해발 296m의 나지막한 산이다. 안산은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하고 있고 지금은 「하늘 다리」를 이용하여 안산과 인왕산이 무악재 고개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음 카페 「중년의 행복한 쉼터 」 산행동호회 3월 정기산행은 안산 자락길 걷기로 8명의 남녀 회원이 모여 독립문- 서대문독립공원- 이진아 기념도서관- 산책로- 전망대- 능안정- 안산 정상(봉수대)- 무악정- 자작나무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소나무 숲길- 거북바위- 너와집 쉼터- 자락길- 인왕산 북한산 전망대- 하늘 다리 갈림길- 서대문구의회회관- 서대문독립공원으로 원점 회귀하는 안산 자락길 걷기를 즐기고 독립문역 영천시장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넉넉한 중년의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의 모습은 아래 카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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