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류

춘란(春蘭)이 곱게 피었다

마 음 2020. 3. 14. 13:41

 

 

 

 

 

 

 

춘란(春蘭)이 곱게 피었다  보춘란 보춘화라고 부르기도 하는 야생화다. 지난해 말에 중국의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의 발병으로 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는 전염병 공포에 휩싸여 있다. 중국과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우리나라에도 빠르게 번졌고 특히 사람 간의 밀접한 접촉으로 발생하는 비말의 전달 매개로 인해서 전염되는 관계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병자가 많이 나왔는데 유독 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 대구교회의 신도들의 전염확진자들이 집단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천지에서는 이를 감추기에 급급하여 사태를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었고 대구와 이웃하고 있는 경상북도에서도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우리나라를 우습게 여기는 자칭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의 상황은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상황보다도 훨씬 더 나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처와 방역체계가 얼마나 높은 수준에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건 그렇고 어제부터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는 미세먼지를 날려 보내면서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맑고 푸르러 잠시 시간을 내어 뒷동산에 올라보니 양지바른 언덕배기에는 코로나19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듯 춘란이 곱게 피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봄이 왔으되 봄이 아닌가 여겼는데 자연은 어김없이 봄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춘란의 자태를 보면서 우리는 코로나19도 잘 이겨내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    

'야생화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거리트  (0) 2020.05.23
송엽국 꽃이 피었습니다  (0) 2020.05.20
더덕꽃  (0) 2019.12.04
거미줄바위솔 꽃이 피었다.  (0) 2019.06.15
우단동자꽃 (적색)  (0) 20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