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공원묘원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산 199 일대에 있는 공원묘지.
금릉공원묘원은 국토 면적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공원묘지 조성 및 관리 사업을 목적으로 1981년 8월 29일 법인 등록을 필하고 김천시 봉산면에 면적 69만 4782㎡로 허가를 받았다.
금릉공원묘원은 현재 재단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산 199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허가 면적은 56만 9707㎡이며 2010년 11월 말 현재 묘역 개발 면적 18만 2982㎡, 미개발 면적 38만 6725㎡이다. 조성 가능한 총 묘지 수는 7,672기이며 분양 기수 5,302기, 미분양 기수 2,370기이다. 2009년 5월 27일부터 납골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봉안당 면적은 99㎡이며 1,300기를 봉안 안치할 수 있다. 임직원은 이사장 1명과 이사 4명, 감사 2명, 관리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9월 정기산행은 김천지역 백두대간 가성산- 장군봉- 눌의산을 산행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백두대간 김천지역 눌의산 아래에 조성된 금릉공원묘원 끝자락에서 12명의 밴드 회원이 참여하였다. 08시 50분 백두대간 가성산 방향으로 진입한다.
등산로는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지 않은 관계로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모습이지만 길을 잃을 만큼은 아니다. 희미하게 남아있는 등산로를 잘도 찾아간다. 필자는 가성산 장군봉 눌의산을 오를 때에는 항상 괘방령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으로 올라서 추풍령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였는데 오늘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회원들과 처음으로 이곳 금릉공원묘원 방향에서 올라본다. 필자는 오늘 여기 금릉공원묘원에 들어오기 전까지도 이곳에 이러한 시설이 있는 줄 몰랐었다.
백두대간 가성산은 해발 716m로 경상북도 김천시와 충청북도 영동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가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눌의산(오른쪽) 방향을 조망해본다. 눌의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추풍령 방향으로 하산하지 않고 눌의산 정상 아래 동남방향으로 길게 내리치는 해맞이길(금릉공원묘원 방향)로 하산하게 된다.
김천시 봉산면 신암마을 방향이다. 산을 깎아내린 곳은 김천시립 장례시설이 들어설 곳으로 여겨진다.
가성산에서의 자화상.
어제 봉우산 정상에서 말벌에게 공격을 당한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왼쪽 눈 주변 얼굴이 부어있는 상태다.
가성산 정상에서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밴드 회원들과 함께... 마스크를 벗고 자유로운 일상생활이 가능한 때가 언제일지...
왼쪽 추풍령에서 부산방향으로 쭈~욱 뻗은 아시안하이웨이(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로가 김천의 산촌마을을 가로질러 간다. 김천은 대한만국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경부고속철도(KTX) 역시 김천시내를 통과하여 김천구미역에서 정차한다.
장군봉에서의 자화상.
눌의산 정상을 앞두고 바위능선이 이어진다.
눌의산 정상에 들어서는 회원들.
가을의 꽃 야생화 구절초.
야생화 쑥부쟁이 꽃에도 꿀벌들이 앉아 꿀을 빨아먹는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꿀벌들도 많이 먹고 살쪄야지.
해발고도 943m의 눌의산 정상에서의 자화상. 오늘의 자화상은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눌의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추풍령 읍내 방향. 경부선 철로 위를 달리는 화물열차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요즘은 보기도 어려워진 야생 잔대의 꽃이 곱다.
눌의산 정상에서 해맞이길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오늘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9월 정기산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김천시 금릉공원묘원에는 이른 성묘를 하러 온 후손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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