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방향의 일몰 후 풍경
일몰 후 국립공원 북한산 진관봉- 삼각점봉- 향로봉(왼쪽부터) 풍경. 진관봉 아래로는 향림봉(독바위봉)이 겹처있는 모습이고 중앙의 검은 부분은 숲이 우거진 부분으로 이곳 주변에서 모여진 물은 작은 계곡을 이루면서 향림담에 이르고 다시금 향림폭포를 만들어 불광천으로 흘러 한강으로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간다.
동쪽 방향의 산등성이로 한가위 명절 전야의 둥근달이 떠오르다가 조금씩 조금씩 구름에 가려지더니 금새 둥근달의 모습을 구름 속에 완전히 가두고 말았다. 내일은 한가위 명절 휘영청 밝은 보름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모르겠다. 우리의 조상들은 한가위 명절을 일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였는데 엊그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기습으로 어수선하지만 잠시나마 태풍피해의 시름을 잊게 하는 한가위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 무슨 일이 (4) | 2022.09.22 |
|---|---|
| 오이도. 대부도 여행길에서 (3) | 2022.09.20 |
| 한가위 명절 황금연휴 (0) | 2022.09.09 |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1) | 2022.09.02 |
| 동해바다 & 송지해수욕장 & 화진포 호수 (0) | 2022.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