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북한산 족두리봉 산책하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소재 용화공원에서 올려다본 족두리봉. 공원 시계탑이 가리키고 있는 현재 시각 06시 50분

 

 

 

바위 위의 억새 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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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북악산) 남산 인왕산 방향.

 

 

 

왼쪽 백련산 주변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일대 주거지역.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들이 멋스럽다. 

 

 

 

인왕산 선바위의 모습처럼 흉측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기암.

 

 

 

기암 위에서 본 주변 풍경들.

 

 

 

인천 계양산과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방화대교 방향.

 

 

 

롯데타워와 서울 N타워.

 

 

 

북한산 족두리봉 족두리 바위.

 

 

 

북한산 족두리봉 정상에서 보는 주변의 풍경들.

 

 

 

싸리꽃이 곱게 피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09월 10일(음력 08월 15일) 오늘은 한가위라고도 하고 추석이라고도 하는 우리의 고유명절이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성한 수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다. 각자의 종교적 의미로 차례를 지내는 사람도 있겠고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감사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터. 필자는 농군도 아니어서 어떠한 수확의 기쁨은 없고 도심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필부필부인지라 무더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감사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한가위 명절이다. 좀 더 시원한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북한산의 한쪽 모퉁이를 한 바퀴 천천히 걸어보면서 그간의 평범했던 삶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우리 선조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고 예찬하던 그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에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을 몸과 마음으로 감사하며 이리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