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바람과 함께 돌아온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10월 8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중지되었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불꽃축제는 수많은 서울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종료되었으나, 관람객이 떠난 불꽃축제 관람장이 되었던 한강시민공원은 쓰레기장으로 변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축제는 세계 최고 선진국 수준이지만 관람문화는 세계 최저 후진국 수준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날 날은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우리의 경제는 크게 성장하였지만, 정치나 문화관람 수준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서 머물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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