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우수(雨水)

마 음 2023. 2. 19. 13:28

 



우수(雨水)
1년 24 절기 중 4번째에 해당하는 우수절기를 맞이하였다. 우수(雨水)는 양력 2월 19일경, 음력 1월 중, 태양의 황경이 330°이며, 눈이 비로 변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말로 이때쯤이면 꽁꽁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리고 물고기가 올라오며, 기러기는 다시 추운 지방을 찾아 떠난다고 하는데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봄비도 차분하게 내리다가 그치고 지금은 환하게  개였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이 아니었나 생각되지만 유유히 흘러가는 세월은 어느새 따뜻한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물가폭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고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자유롭지 못하던 우리의 일상이 힘들기는 하지만 조금씩 자유로움을 찾아가고 있으니 다가오는 봄은  한결 즐거운 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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