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안산(금화산)의 봄 벚꽃축제

마 음 2023. 4. 2. 15:42

인왕산과 안산을 이어주는 무악재 하늘다리는 사람과 동물의 이동통로 용도로 만들어졌다. 무악재 하늘다리 안산 방향에서 건너다본 인왕산 방향이다. 왼쪽 뒤편으로 보이는 산봉이 인왕산 정상 부분이고 오른쪽 산봉은 얼굴바위(여인바위)가 있는 한양성곽 곡장이 있었던 곳인데 현재는 군사통신기지로 이용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는 산봉이다. 범바위를 거쳐서 인왕산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안산에도 4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들고 있었다. 이곳 바위군락지는 남성바위라고 불리는 지점이다.

 

 

 

안산의 남성바위(남근석)

 

 

 

남성바위 상단부 조망지에서 바라본 안산 전망대와 정상 봉수대 방향(오른쪽) 안산 정상 봉수대 아래 암장에는 암장학교가 개설되었는지 바위벽을 오르는 훈련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관음암에서 건너다본 인왕산 방향. 주거지는  서대문구 홍제2동 아파트군락지로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있다.

 

 

 

관음암.

 

 

 

관음암 아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잇다.

 

 

 

암장연습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암장연습하는 곳을 피하여 아래로 내려와 안산 자락길로 다시 접어들었다. 이쪽을 경사면을 이용하여 바위오르기로 정상에 오를 수도 있으나 안전한 등산로를 따라서 벚꽃축제장 방향으로 진입하였다.

 

 

   

파릇파릇한 새싹은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메타스퀘어 숲길을 지나

 

 

 

소나무 숲길도 지나면

 

 

 

서대문 청소년센터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 서대문 청소년 센터 앞에서는 2023년 서대문 봄빛축제인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곳은 벚나무의 수령이 오래되어서 벚나무가 크고 가지도 많아 멋스러운 벚꽃을 즐길수 있어 해마다 벚꽃축제를 하는데 올해에는 유난히 따듯한 날씨로 일찍 개화한 모습이었다.  

 

 

 

화사한 벚꽃을 즐기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광객들이 참 많이도 찾아오고 있었다.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밭도 조성하여 즐길거리를 더한 모습이다.

 

 

 

홍제천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 홍제천에 비친 반영을 촬영해보았다.

 

 

 

안산 정상 방향. 홍제천 옆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었다. 이왕이면 물레방아가 돌아가니까 방앗간의 절구에서도 방아 찧는 모습을 완전히 재현하였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생각을 해보았다. 물레방앗간의 장치는 모두 갖추었는데 물레방아와 절구의 거치대만 연결이 안 된 상태였다.

 

 

  

홍제천의 인공폭포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산의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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