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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째 이어지는 폭염경보 속에서도 크게 바라보는 자연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집안에서 선풍기로 폭염을 견디다가 오후 느지막이 가까운 북한산의 한쪽 모퉁이를 올라가 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한다. 강 건너 저만치 서쪽 어느 지역에서는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급작스럽게 내리는 폭우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터인데 하는 노파심이다. 내일은 입추절기로 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것이니 지긋지긋한 무더위로부터 조금은 나은 생활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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