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은평 둘레길 1구간(봉산)에서

마 음 2023. 11. 5. 16:52

은평 둘레길 1구간은 봉산을 오르는 구간으로 들머리는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 3번 출입구에서 시작한다. 증산역 3번 출입구로 나와 차량진행방향으로 약 200여 m 진행하면 인우아파트 101동 끝에 은평 둘레길 1구간 스탬프 기기함이 있고 이곳에서 스탬프 용지를 소지하였다면(혹은 기기함에도 있을 수 있음) 스탬프 날인을 하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건물도 있다. 스탬프 기기함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증산체육공원(봉산, 반홍산 방향) 이 있는 산그림을 바라보면서 약간의 오름길을 오르면 증산체육공원이 있고 공중화장실과 서울둘레길 스탬프 기기함도 설치되어 있는 지점에서 50여 m 오르면 본격적인 은평 둘레길 1구간의 능선에 이르게 된다. 비교적 편안한 능선을 따라서 반홍산 증산배수지 위의 첫 번째 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산비탈에 메리골드가 심어져 있어 영양분이 부족한듯보인다. 이제 꽃들의 전성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하얀색의 꽃은 금화규꽃이다.
 
 

봉산 포토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봉산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 멋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은평 둘레길 1구간(봉산구간)에는 편백전망대와 봉산전망대 등 3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모두 비슷한 모습의 북한산과 은평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편백정자와 공중화장실.
 
 

편백전망대에서 본 편백숲과 북한산 그리고 은평마을 풍경이다.

 
 

은평둘레길 1구간(봉산구간)에는 이러한 목책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이와는 별도로 무장애 자락길이 서울시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큰(테크 길이) 규모로 설치되어 있고 현재도 설치 중이다. 봉산의 은평 쪽은 온통 테크길이라고 할 정도로 테크길을 많이 설치하고 있다. 설치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을듯하다.

 
   

봉산정.
 
 

봉산전망대 중앙에는 2기의 봉수대가 재현되어 있다.

 
 

봉산전망대에서 본 앵봉산 방향. 앵봉산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봉산전망대에서 본 북한산 국립공원의 백운대를 포함한 주요 산봉들과 은평마을 풍경이다.
 
 

봉산전망대에서 본 북악산 인왕산 남산 안산 백련산과 은평마을과 마포와 강남 방향.

 
 

황금사원 수국사 대웅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