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마포 경의선 숲길에서

마 음 2024. 2. 11. 14:14

 

경의선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복선철도로 일제가 한반도 지배와 대륙 침략을 위해 1904~1906년 건설했다. 용산~신의주 간 518.5km가 1906년 4월 3일 완전 개통됐다. 경부선과 함께 한반도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철도로 수많은 지선이 연결돼 운수교통량이 전국 철도 중 가장 많았다. 남북 분단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나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연결식이 2003년 6월 14일 군사분계선(MDL)에서 있었다. 2009년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됐다. 경의선 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용산에서 가좌까지 연결되는 용산선 구간(6.3km)이 지하화 됨에 따라 지상에 만든 공원이다. 옛 경의선 철길에 대한 기억과 흔적의 이미지(레일, 침목, 쇄석, 콘크리트 등)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조성했다.

 

 

걷기 코스 : 서울지하철 6호선 공덕역- 공덕초등학교앞- 공덕시장- 공덕역- 경의선 숲길(대흥역- 서강대역- 경의선 책거리- 홍대입구역)- 경의선 숲길- 가좌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증산역- 세절역- 응암역- 구산역- my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