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이런 사람이 관직에 등용되면 안 된다.

마 음 2024. 2. 17. 17:28

봉산 해맞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앵봉산과 북한산 백운대 방향. 주거지역은 은평마을이다.
 
 
 

봉산 해맞이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문수봉 방향. 주거지역은 은평마을이다.
 
 
 

봉산 해맞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왕산 백련산 방향. 주거지역은 은평마을이다. 대기는 아주 쾌청한 날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나쁜 날도 아니다. 산책하기에는 그런대로 좋은 편이라고 여겨지는 날씨이다.
 
 
 

 
이곳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 봉산 봉수대가 있는 봉산 해맞이 전망대이다. 봉산 해맞이 전망대는 필자가 가끔 오르는 곳이다. 매일 10,000 걸음 이상 걷기를 하면서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는 날에는 이곳을 오르게 된다. 집에서 이곳 전망대를 봉산 무장애 테크길을 이용하여 왕복하면 워크온 걸음 수가 10,000 걸음을 약간 넘게 측정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의 걷기가 아니면 이곳 오르는 것을 선택하게 되어 가끔 오르게 되는데, 눈에 거슬리는 장면도 목격하게 된다. 그것은 강아지를 같이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고, 다른 것은 테크길 주변에 아무런 생각 없이 자신의 쓰레기를 테크길 주변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다. 봉산 무장애 테크길에는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긴 의자를 많이 설치하여 놓았는데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음료를 마시고 빈용기를 테크길 주변에 버리거나 기타 화장지 같은 것을 사용하고는 테크길 주변이 자연 쓰레기통인줄로 알고 있는지 그냥 버리는 무개념의 사람들이 있어 보기에 좋지 않은 모습을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면서 씁쓸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오늘은 좀 특이한 쓰레기를 서너 군데에서 보았다. 다가오는 4월 10일에 있을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자들의 치열한 광고전(홍보)의 일환인듯한데 그렇다고 봉산 무장애 테크길옆에 이런 방식으로 광고(홍보)를 해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광고형 명함의 자신은 이곳 테크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오르고 내려가면서 잘 보고 지지해달라는 개념이겠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라면 대한민국의 최고 관직이라고 여겨지는데 이런 몰상식한 개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최고 관직을 갖게 해 준다면 그것은 그와 마찬가지로 개념 없는 몰상식한 국민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말이다. 다가오는 4월 10일 대한민국 총선을 앞두고 삼천리강산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범람하게 될지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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